[이글루스 간담회 신청] 이글루스에 바라는 점... 블록

2013년 이글루스 간담회에 초대합니다.

이글루스를 Zum 인터넷이 양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글루스를 오랫동안 좋은꼴 나쁜꼴을 지켜봐 왔던 블로거 입장에서 약간의 기대가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고전을 하고 있는 Zum 인터넷 입장에선 이글루스의 인수가 큰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Zum 포탈의 존재를 알약 백신 등을 통해 접해서 잘 알고는 있지만 선뜻 접속하기가 꺼려지는 것은 익숙하게 다가오는 컨텐츠가 없고 워낙 기존의 포탈이 가지고 있는 백화점식 나열 정보에 식상했기 때문인데 이렇게 Zum 인터넷이 이글루스를 인도받게 되면 이글루스를 사랑하고 아끼며 관리해 왔던 기존의 수많은 유저들이 Zum 포탈의 링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양수자 입장에선 대단히 중요한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란 생각이 듭니다. Daum이나 Naver가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블로거 입장에서 보면 문제가 매우 많기 때문에 블로거의 입맛과 요구에 맞는 블로그 서비스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발상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열혈 블로거 입장에서 포탈이 블로그만 제대로 가꾸고 키워도 그 포탈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글루스는 비록 작지만 그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전 주로 새롭게 출발할 이글루스의 개선점을 위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죽 이글루스 고객센터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사항이기도 한데요 지금까지 전혀 반영이 안됐지만 Zum 인터넷이 새롭게 이글루스를 운영한다고 했을 때 꼭 반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내용을 위주로 말씀드립니다. 회사에 대한 의문점과 내부 사정에 관한 내용은 간담회 때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 아무리 구글 검색이 잘 된다고 하지만 블로그내 검색이나 전체 블로그를 내용이나 제목, 블로거명 등으로 검색할 수 없다는 사실은 굉장히 큰 결함이라고 봅니다. 심지어 제로보드 등도 게시판 내에서 덧글이나 제목, 내용, 이름 등으로 5000개 포스트까지 한꺼번에 디비젼으로 나누어 검색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런 대형 블로그인 이글루스에서 이런 비슷한 흉내라도 내지 못한다는 사실은 대단히 큰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색인을 사용하지 않고 검색 결과에서 최근 포스트 순서대로 블로그를 보여주는 방식을 사용해서라도 사용자들에게 검색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문제라는 거지요.

하나. 글쓰기 에디터에 자잔한 버그가 많습니다. 내용 중에 들어 있는 URL에 대한 오토링크나 링크 만들기 기능에서 새창 띄우기(target="_blank")등이 어느 날부터인가 동작하지 않아서 self 페이지로 열려서 매우 불편하고 폰트 크기가 변경이 안돼 9포인트로 작게 띄울 수밖에 없었던 점도 매우 불편했습니다.(폰트 크기는 최근에 수정이 되었나 모르겠네요-수정됐군요) 또 엔터키를 입력했을 때 두 칸이 넘게 띄워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시말해 텍스트를 붙여넣기 하면 엔터키가 반영이 안됩니다.

하나. Daum View 발행시 "채널 목록 선택" 화면에서 시사란 아래쪽이 전혀 보이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이건 앞으로 계속 정상적으로 동작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하나. 에디터에서 내용을 입력하고 태그를 입력한 뒤 이글루스 밸리 섹션을 고른 다음 Daum View 채널을 고르고 "글 올리기" 버튼을 누르면 에디터 화면에서 "발행 정보 나오는 확인 창" 이 잠깐 보여지고 없어지는데요 이것도 잘 아시다시피 레이어가 깨지고 뭉개져서 제대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게 돼 있습니다. 이것도 예전에 고객센터에 의견을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나. 이글루스 밸리를 보면 이오공감 기능이 있는데요 이것도 좀 문제가 많습니다. 내용보기에서 이오공감을 추천할 방법이 없어 리스트로 되돌아간 다음 추천을 눌러야 추천이 된다는 점과 전체인기글에선 추천이 안되는 문제, 유저들의 공감이 특정 블로그의 여러 포스트에 몰리게 되면 아무리 좋은 글이 있더라도 독자가 추가로 공감을 해줄 수 없는 문제(이것 때문에 이글루스가 이오공감을 조작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고 있죠)가 있습니다. 이것도 반드시 수정이 돼야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하나. 현재 이글루스가 유저들로 하여금 밸리 하나의 발행 글 수를 한 시간에 5개 정도로 제한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것도 그 원칙이 구체적으로 공개돼 있지 않고 유저가 그런 규제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포스트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저들에 의해 덧글로 견제받고 신고 당하면서 정당한 포스트를 올린 블로거가 말도 안되는 밸리발행 정지를 먹는 등 운영상 문제점이 다수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는 광고나 도배가 아닌 이상 원칙은 원칙대로 운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한 줄 짜리 의견이든 사적인 이야기든지 간에 1시간에 5개의 글을 한 밸리에 올릴 수 있다고 정했으면 그렇게 일관성 있게 죽 운영을 하는 게 맞는 거라고 봅니다. 물론 테마가 불분명해 유저들이 잘못 분류를 선택한 부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이글루스가 배려를 해주고 가이드를 해줘야지 막무가내로 비밀덧글로 테마를 잘못 발행했으니 경고 주고 다시 경고 줘서 발행 정지를 먹이는 기존의 행태는 매우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현재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의 이글루스 앱이 존재하고 있지를 않습니다. 모바일 페이지만 존재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거기서도 매우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글쓰기 화면에서 Daum View로 채널 선택을 할 수 있는 화면이 없고 html 모드와 WYSWYG 모드도 없거나 불완전한 상태입니다. 또 마이리더에서 내 덧글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도 빠져 있습니다. 아까 말씀 드린 추천(이오공감) 기능도 없구요. 이런 기능을 앱 형태로 제공하지 않더라도 유저들은 브라우저에서 이글루스를 항상 접속된 상태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페이지에서만이라도 제대로 이런 기능이 구현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앱 형태로 제공한다면 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칠 필요도 없고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하나. 마지막으로 고객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입니다. 현재 이글루스가 이메일 문의만 받고 있는데 이게 발신전용 이메일 문의에 발신전용 답변형태다 보니 질문과 답변이 일방적으로 소통이 이뤄져서 무척 답답함이 심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안됩니다. 이 점도 마지막으로 개선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개선 사항이 블로그에 반영된다면 정말 많은 이글루스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더불어 이글루스에 대한 블로거들의 충성도도 더욱 높아질 건 분명한 사실일 것 같구요. 그 다음 Zum 인터넷이 이글루스를 이용한 수익모델을 계발하기 위한 즐거운 고민을 하셔도 늦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덧글

  • ㅇㅇ 2013/11/26 22:52 # 삭제 답글

    너님 불편 말고 이글루스 운영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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