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검진 안받아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블록

예전부터 어머니가 어디서 듣고 오셨는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안받으면 나중에 보험 혜택 못받는다는 소릴 듣고 오셔서는 저한테 귀가 닳도록 얘기하셔서 오늘 형이 저희집에 와서 대화 중에 그 얘기가 나왔는데 건강검진 힘든거 제가 뭐하러 받냐고 하니까 옆에서 어머니가 또 그 얘길 하셔서 제가 "엄마 어디서 그런 근거없는 이야길 듣고 오셨어요?" 하니까 형도 근거없는 소리라고 맞짱구를 쳐줍니다. 얘기가 나온 김에 구글에서 함 정보를 찾아봤더니 아래와 같이 덧글로 어떤 나쁜 사람들이 질문자에게 엉뚱한 대답을 해주고 있더라구요. 두번째 그림에서도 잘못된 제목을 쓰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건강 검진을 실시하지 않으면 과태료 물린다" 가 "건강 검진을 받지 않으면 사업장에 과태료 부과" 라고 제목이 잘못돼 있었습니다.

TV에서도 이와 비슷한 보도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인터넷 덧글과 같이 잘못된 보도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누가 이런 잘못된 정보를 생산하는지는 뻔한 이야기 아닙니까? 다 건강검진과 관련된 종사자들 아니겠습니까? (병원이나 기타 유관업계 종사자들)

제가 그 뒤로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1577-1000 으로 전화해서 직접 확인해 봤는데 상담사 왈 그건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랍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 이 글을 좀 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림1]

[그림2]

덧글

  • 왠만하면 2013/12/04 13:10 # 삭제 답글

    좀 불편해도 왠만하면 받으시는게 좋죠. 돈드는것도 아니고...
    좀 불편한거에 비해서 받으면 얻는 이익이 훨씬 큽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받을수 있을 때 건강검진 받는게 좋은거에요...

  • asdf 2013/12/04 13:42 # 삭제

    이사람 사이비 의학 믿는 사람이라 병원가면 죽는줄 알아요.
  • 희망의빛™ 2013/12/04 14:26 # 답글

    다른 건 몰라도 내시경 검사는 많이 힘들구요 특히 비염 있는 사람들은 위내시경 받을 게 못됩니다. 설사 수면 내시경이 있다고 하더라도 비수면 받아 보고 나니 별로 받고 싶은 맘이 들지를 않더군요. 그리고 혈액 검사도 보통 보건소 직원들이 이벤트로 나와서 장비 가지고 산 입구에서 간단히 혈액 검사 해주기도 하는데 비교적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검사결과를 알려주기 때문에 이렇게 병원 가서 혈액 많이 안 뽑아도 됩니다. 건강 검진 하는 데도 나라에서 돈이 많이 든다고 하는데 이렇게 불편 감수하면서 까지 위험한 검진 받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병에 걸리면 초기에 전조 증상 잘 관찰해서 치료하는 방법도 있으니 어차피 병 걸려서 치료받을 때 힘든 건 마찬가지니까 방송에서 건강염려증 조장하는 분위기 때문에 이렇게 힘든 건강검진 남발하여 받는 것도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병 걸리는 사람들 보면 상당부분 건강검진 대상 항목 이외의 부위(디스크나 비염 같은 난치병, 혹은 뇌출혈, 식중독 같은 급작스런 병)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건강검진이 건강을 지켜주는 보증수표는 아니라는 거지요. 특히 치과에서 이빨에 마취제 쏠 때 느낌과 쏘고 나서 느껴지는 그 상실감(죽은 느낌), 그리고 그 후로 잇몸이 계속 약해졌던 경험, 또 이번에 위내시경 때 마취제 삼키고 나서 올 때 오는 느낌이 서로 비슷해서 싫었습니다. 가급적이면 병원 안가려구요. 현대의 건강보호체계는 너무 병 발견 이전에 위험할 수 있는 과잉 건강검진을 많이 하고 있고 병 발견 후에도 의사들이 의료지식 공유(환자에게 병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지 않죠)에 소극적이고 불필요한 중복 검사와 과잉진료 때문에 비용이 과다하게 상승하는 문제를 늘 내포하고 있다고 봅니다.
  • 적어도 2013/12/04 15:15 # 삭제

    안받아서.모르는 상황 안오게.할려고 해주는거죠.
    미국같이 의료보험 없이 알아서 하세요 급이면 뭐가 걸리건 상관 안해요.
    국가가 국민 건강 책임져준다는 겁니다.
    암 4기 3기 되기전에 발견해서 치료하게 해주겠다는데
    힘들고 귀찮아서 간암이나 이런 침묵성 질환을 방치하는건..
    그리고 주변말고 전국적으로 보세요
    사망률 1위 질환이 뭔지.
    하다못해 뭐 상태가 어떻게 되니까 이러이러하게 술 줄이세요
    과한 운동 삼가세요 이렇게 개인 조언도 해주는겁니다.
    마취제 삼키는 느낌으로 트라우마나 공포증같은거 있는 사람 아니면 굳이 귀찮다고..
  • ChristopherK 2013/12/04 17:20 #

    내시경 힘든거 맞는데, 위 안에 보고 상황파악이 되면 몸챙기는데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잖음..
  • PennyLane 2013/12/04 17:40 #

    건강검진 항목에 디스크 비염 식중독 없는 이유가 뭘까요. 디스크 비염으로 죽는 사람은 없잖아요. 위내시경 제때 안해서 위암 말기에 발견되어 죽는 사람은 있지만요. 병 걸려 치료받는 게 어차피 힘들긴요. 암 말기랑 초기가 같나요.
    건강검진이 무병장수를 보장해주진 않는다고 그 효과까지 무시하시는 듯ㅋ건강검진 안 하시는 거야 본인 선택이신데, 받겠다는 사람 말리지는 말아주세요
  • Germoid 2013/12/05 07:38 #

    개인적인 느낌만으로 건강검진을 평하는 것도, 보건소 간단한 혈약검사와 위내시경을 비교하는 것도 얼토당토 없네요
  • 희망의빛™ 2013/12/04 15:52 # 답글

    그리고 수면 내시경이라지만 그게 어떻게 수면입니까? 반마취지요. 이것도 용어에 어폐가 있습니다.
  • 푸른빛 2013/12/04 15:53 # 답글

    저런 낭설은 잘못된 것이 맞는데 예방 및 조기진단이 목적이라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검진때문에 잠깐 아프고 말아야지 그 고생 좀 안 하자고 병 키워서 나중에 아픈채로 죽는 것보다야 낫지요. 우리 친척 중에 건강검진으로 덕 본 사람이 더러 있어서 건강검진을 문제삼고싶지는 않네요
  • jklin 2013/12/04 15:58 # 답글

    그런데 사실 무료 검진은 챙겨서 받는 게 좋습니다. 이게 보험공단 쪽에서도 보험급여대상 파악이 되니 이득, 병원 측에서도 매출 늘어나 이득, 그리고 환자 입장에서도 병이 있으면 조기 진단이 되니까 사실상 서로 이익입니다.

  • 2013/12/04 17:1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비로그인 2013/12/04 17:43 # 삭제 답글

    건강검진이 완벽하지 않다는 건 다들 알 거에요. 대부분이 안하는 것보다야 낫다고 생각하니까 하는 거죠.
  • 리지 2013/12/04 19:00 # 답글

    건강검진은 제때제때 받는 게 좋습니다.
    검진 받는다고 멀쩡하던 몸에 이상 오고 부작용 생기는 것도 아니고,
    조금 귀찮은 것만 감수하면 질병 조기 발견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훨씬 커요.
    저희 아버지도 이번에 건강검진 받으면서 식도암이 있는 걸 일찍 발견 하셨고,
    덕분에 암이 더 커지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 되기 전에 수술 받으실 수 있었어요.
    특히 암은 자각 증상이 나타나면 그 땐 이미 늦어 손 쓸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아요.
    비염이 악화된다든지-_- 그냥 찝찝하고 안 좋은 기분 때문이 더 큰 병을 키우는 것 보다 훨씬 낫잖아요.
    검진 안 받는다고 보험 혜택을 못 받는다는 건 확실히 잘못된 정보지만,
    그렇다고 건강검진 자체를 병의원 관계자들이 만들어낸 불필요한 검사라고는 보지 않으셨으면 해요.
  • 희망의빛™ 2013/12/04 20:53 # 답글

    병의원에서 검진 받으실 때 문진표 작성하고 나서 의사 선생님의 수(手) 진찰이나 혈액 검사, 소변 검사, 흉부 X레이 검사 등은 아마 도움이 되실 겁니다. 혹시 거기서 중대한 병이 의심된다면 내시경이나 다른 검사를 더 해볼 수도 있는 거구요. 그런 절차로 검진에 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 ㅎㅈㅂ 2013/12/04 21:56 # 삭제

    ㅋㅋㅋㅋ
    그래서 결국은 건강검진 받을 필요가 없다
    에서 시작해서
    받는게 좋다 라는 결론으로 끝나는건가요?
  • ChristopherK 2013/12/04 23:05 #

    뭘 어쩌란 말인가(.)
  • 토나이투 2013/12/04 21:19 # 답글

    덕분에 좋은 정보 잘 알고갑니다
  • 코멘트 좋네요 2013/12/05 03:45 # 삭제 답글

    덕분에 건강검진 매년 받을 각오를 다지게 됐습니다.
  • Germoid 2013/12/05 07:33 # 답글

    공부하다 이런 글 보면 빡칩니다.
    정부 차원에서 병을 미리미리 잡게끔 해줘도 힘들다는 이유로 정기검진을 안받는다는 건 결국 병을 키워와서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만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겁니다.
  • 희망의빛™ 2013/12/05 12:52 # 답글

    평소 건강 관리에 신경 쓰지 못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건강 검진이 도움이 되겠지요. 제 얘기는 내시경을 당연히 받아야할 검사 쯤으로 받아들이는 우리 사회 분위기는 뭔가 잘못되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말씀드렸지만 저도 위내시경 마취제 먹고 받아보려다 힘들어서 의사 선생님이 안되겠다고 하셨어요. 내시경이 쉽지 않은 검사라는 거지요. 대장 내시경은 더욱 위험하구요. 아무리 반마취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어쨌든 치과나 내시경이나 전 마취하기 싫고 평소에 건강관리 잘해서 그런거 되도록이면 안하려구요.
  • 누군가의친구 2013/12/07 11:12 #

    내시경 검사야 당연히 받아야할 검사죠.

    윗분들이 다 말했잖습니까? 위험하다는건 당신의 불편한 경험에만 근거한 것이지 실제 사고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특히나 위암이나 대장암등의 경우는 통증이 없어 알기 어려운데다가 40~50대부터 발병률이 높아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유무를 찾는것이 당연합니다. 통증이 있을때 검사하는것 자체가 이미 치료시기가 늦은 경우에 해당되는 질환등이고 그래서 내시경을 통해 검사하지요. 그걸 과잉진료니 하는것은 건강에 대해 무감각하고 지식이 없고 그저 음모론을 믿는 당신의 지식이 문제죠.
    게다가 암 발병은 아무리 건강관리를 잘해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확률이 높아지기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입니다.

    저 역시 병을 앓아서 내시경 검사를 두번이나 받았습니다만, 내시경 검사 특유의 불편함때문에 과잉진료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경험에 있어서는 당신보다 뒤지지도 않습니다.
  • 산은산 2014/08/21 20:54 # 삭제 답글

    지도 집사람이 어데서 듣고 왔는지
    건강검진 안 받으면 불 이익이 있다고 해서
    검색해 보니 안 받아도 불이익 없네요
    물론 조기 발견을 해서 좋은 점도 있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 Add 2014/09/01 10:59 # 삭제 답글

    사람들이 좀 했갈려 하는 부분이 있는대...

    과태료는 사실입니다. 근대 주체를 오해하고 있는거죠. 글쓴이도 이걸 했갈리고 있는거 같은대 건강진단을 실시 하지 않으면 과태료 나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을 보시면. 과태료 항목에 있습니다. 그대 이게 사업주가 직원들 건강진단을 아예 안하면 나오는거지 직원중에 한두사람이 안했다고 뭐라 하는게 아니라는거죠

    뭔가 사람들이 착각을 하고 있는건대... 회사는 직원들 건강검진을 하도록할 의무가 있고 건강검진을 보내야만 합니다. 가라가라~ 하는대 안가는건 개인문제죠 근대 역시 그 법령을 보면
    "③ 근로자는 제1항 및 제2항에 따라 사업주가 실시하는 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 다만, 사업주가 지정한 건강진단기관에서 진단 받기를 희망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다른 건강진단기관으로부터 이에 상응하는 건강진단을 받아 그 결과를 증명하는 서류를 사업주에게 제출할 수 있다." 로 어느정도 강제 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과태료의 영역은 아닙니다만... 직원들이 이런식으로 거의다 안했다고 한다면 회사에 건강진단을 정상적으로 실시하지 않은것으로 보고 과태료 때릴수는 있죠 서류상으로만 건강진단 실시 했다고하고 공지도 안한다던가, 건강진단을 이유로 휴가내는걸 방해한다던지 말이죠 ㅋ 연차고 아니고 공가여야 하는걸 연차쓰게 하는것도 과태료 영역으로 들가죠)
  • 회사원 2014/12/21 08:33 # 삭제 답글

    희망의 빛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1년마다 하는 직장 암검진에서 위내시경검진 하고나면 한 달 정도는 속쓰림으로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기분 좋게 아무런 증상없이 지내다가 위내시경 강제로 받고나면 한 달정도를 속쓰림을 겪는 사람으로선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해서, 자기 먹고사는 직업 수입에 영향을 준다고,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남의 의견을 비참하게 무시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런 사람들이 직장에도 한 사람씩 꼭 있는, 꼴통들 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회사원 2014/12/21 08:33 # 삭제 답글

    희망의 빛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1년마다 하는 직장 암검진에서 위내시경검진 하고나면 한 달 정도는 속쓰림으로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기분 좋게 아무런 증상없이 지내다가 위내시경 강제로 받고나면 한 달정도를 속쓰림을 겪는 사람으로선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해서, 자기 먹고사는 직업 수입에 영향을 준다고,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남의 의견을 비참하게 무시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런 사람들이 직장에도 한 사람씩 꼭 있는, 꼴통들 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회사원 2014/12/21 08:34 # 삭제 답글

    희망의 빛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1년마다 하는 직장 암검진에서 위내시경검진 하고나면 한 달 정도는 속쓰림으로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기분 좋게 아무런 증상없이 지내다가 위내시경 강제로 받고나면 한 달정도를 속쓰림을 겪는 사람으로선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해서, 자기 먹고사는 직업 수입에 영향을 준다고,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남의 의견을 비참하게 무시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런 사람들이 직장에도 한 사람씩 꼭 있는, 꼴통들 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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