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PC 우분투 도입 논란을 보며... 블록

제가 이 소식을 접하고 처음 든 생각이 "우분투는 서버용에 적합하지 공무원들이나 일반 유저들이 쓰기엔 초기 적응이 좀 힘들꺼 같은데..." 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우분투는 웹서버나 FTP, 원격서버관리 등이 매우 뛰어난데 반해 이 모든 작업을 로컬 터미널이나 원격 터미널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명령 프롬프트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구축된 서버를 MS나 애플, 구글 등이 만든 윈도우즈, 맥(or iOS), 안드로이드 등을 이용해서 유저들이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같은 우분투 데스크탑을 이용해 접속할 수도 있지만 각종 어플리케이션 설치와 이용 방법이 터미널창을 이용한 영문 텍스트 입력 방식이라서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엔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분투가 GUI(윈도우 같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환경을 지원 안하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터미널의 SUDO(Super User DO) 실행환경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기 때문에 관리자 권한의 탐색기를 여는 작업 하나만 하더라도 기본적인 커맨드 명령을 기억하고 있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요샌 구글 검색에 이런 명령어에 관한 각종 우분투 사용 정보가 친절히 올라와 있고 커맨드 명령 특성상 어떤 구동이나 조작 절차를 문서화 하기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우분투는 이를 사용하는 유저가 명령어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수반돼야지만 여러가지 응용적인 조작이 가능해진다는 단점아닌 단점이 존재합니다. 제가 단점아닌 단점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이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뜻에서였습니다.

우분투에서는 기본적으로 이런 UX(사용자 경험) 환경을 이해하고 난 뒤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제가 기존의 맥PC나 윈도우를 비롯한 이런 리눅스 환경을 대체하고 싶은 것이 바로 이전에 덧글로 잠깐 언급드린 안드로이드 데스크탑 환경입니다. 여기선 우분투와 같이 MS 오피스와 일부 호환되는 오피스 어플이 존재하고 있고 대형 HDMI 모니터로 이들 앱을 터치가 아닌 키보드로 안드로이드와 같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데스크탑 OS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가 있는 무수한 어플들을 기본적으로 다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유저들이 데스크탑 환경과 더불어 스마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 솔직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정부가 현재 구축중인 서버 환경은 리눅스(or 우분투)를 사용하고 행정 PC는 안드로이드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점입니다. 이들 OS는 UX나 UI가 서버와 스마트폰, 태블릿 형식으로 최적화돼 있는데다 큰 모니터와 키보드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또 ARM 보드와 같은 초소형 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세도 전국 관공서 입장에서 봤을때 엄청나게 큰 절감 효과가 있는데다 eMMC 메모리에 한번 OS를 설치해 두면 백업도 용이할 뿐 아니라 추가적인 메모리카드 슬롯이나 USB 포트로의 데이터 저장과 이동도 용이하기 때문에 훌륭합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한글키보드 어플 문제는 약간의 투자만 이뤄지면 금방 성능이 향상될 문제구요 그만큼 안드로이드 데스크탑이 일반 유저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현재 하드커널이란 국내 기업이 안드로이드 소스를 포팅하고 있지만 현재 기술 수준으로 봤을 때 안드로이드 OS를 안정적으로 포팅할 수 있는 여력은 충분히 존재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건 정부의 관심과 협력 여부에 달려 있을 겁니다.

제 제안에 대하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어차피 우분투와 안드로이드는 같은 리눅스의 오픈소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보안성이나 유지보수에는 크게 문제될게 없다란 생각이 드네요.

덧글

  • 1 2014/03/23 13:15 # 삭제 답글

    우리나라 리눅스 점유율이 80%나 되면 모를까 이건 윈도 살돈 아낀다고 희대의 개뻘짓하는거라 봅니다.
    쥔장님 말대로 '우분투'리눅스라서 초보자에게 어려운게 아니라 우분투'리눅스'라서 어려운거에요.
    컴퓨터 좀 만진다는 사람이나 컴공 전공한 사람들이야 리눅스가 더 좋아보이죠.
    근데 일반인들은 윈도도 제대로 못써요. 가르쳐줘야된다구요. 그런데 리눅스를?
    그리고 윈도보다 더 어려운 리눅스를 일선에서 쓰는 공무원들 재교육 시키는것도 돈이고
    교육 시킨다고 해도 3,40대 심지어 50대 9급 공무원도 있는데 행정에서 일대 난리가 벌어질겁니다.
  • 희망의빛™ 2014/03/23 13:44 #

    그러니까 윈도우즈 대체 OS를 검토할 거라면 사용하기 어려운 우분투보다 클라이언트 PC로서 '안드로이드 데스크탑' 을 검토해 보자는 거지요. 초소형 PC 도입도 가능하구요.
  • 희망의빛™ 2014/03/23 13:46 #

    ㅋㅋ 사실 저도 우분투는 서버용으로만 쓰지 거기에 호환되는 FTP 클라이언트가 있어도 아직까진 윈도우 많이 씁니다. 하지만 서버 작업은 많이 이용합니다. ^^;
  • 희망의빛™ 2014/03/23 13:42 # 답글

    아실지 모르겠지만 현재 우분투에는 FTP 프로그램만 하더라도 FileZilla란 훌륭한 FTP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안드로이드엔 없구요. 안드로이드에는 간단하고 완성도가 낮은 어플들만이 존재하죠. 이건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지 않을까요?
  • 희망의빛™ 2014/03/23 14:24 # 답글

    사용하기 약간 불편해서 그렇지 개발자 입장에선 우분투로 윈도우에 있는 어플리케이션 포팅하는 것은 안드로이드로 포팅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할 수 있다고 봅니다. 리눅스 개발환경이 잘 갖춰져 있으니까요. 즉 안드로이드 데스크탑 이용하는 것보다는 우분투를 이용하는 것이 행정망 안에서만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만 개발해서 사용할 땐 많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죠. 단 집에서 다른 OS로 행정망으로 접속하는 경우엔 접속 환경을 따로 만들어 윈도우나 맥PC, 안드로이드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작업이 필요해지겠죠. 물론 웹서버 형태로 제공하는 행정시스템인 경우엔 모든 시스템에서 호환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공무원들이 증권관련 프로그램 같은 걸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단지 행정 프로그램만 사용하게끔 하는 등 망 독립적인 환경을 구축한다고 했을 땐 월등히 우분투가 유리할 겁니다. 안드로이드는 전세계 유저들이 다 쓰는 OS라서 많은 유저용 어플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반해 우분투는 서버나 사무용 같이 용도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샌 증권 관련 프로그램도 다 웹으로 접속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아서 공무원들이 딴짓을 하는 걸 완전히 막을 수는 없을 겁니다.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분투가 전혀 도입이 불가능한 환경은 아닌 듯 보입니다. ^^; 사무용으로는 오픈 소스 리눅스 OS 중에서 가장 적합한 환경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일부 도입을 시도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익명 2014/03/23 15:59 # 삭제

    그리고 자바 개발자가 갈려나가겠지요. 난 이 지옥에서 떠나겠어!!!
  • 카더라통신 2014/03/23 15:00 # 답글

    소프트웨어 설치를 터미널로 하다니 요새도 리눅스를 CLI환경으로만 쓰는 줄 알겠네(...)
  • 희망의빛™ 2014/03/23 16:42 #

    http://deviantcj.tistory.com/444

    그러고 보니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에서 설치/삭제 하는 방법도 있었네요. 넷북엔 '우분투 데스크탑' 이 설치돼 있는데 한번도 사용해 보질 않았습니다. ARM 보드에 설치된 '리나로 우분투' 인 경우는 그런게 없더라구요. 상기 사이트 설명을 보니 apt-get install 방법보다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를 통해서 설치하는 게 더 안전하다는 설명이 돼 있네요. 덧글 고맙습니다. ^^;
  • 01 2014/03/23 15:37 # 삭제 답글

    음... 우분투 정도면 쉽게쉽게 쓸 수 있는 편 아닌가요? 우체국에 1대 보였던 리눅스컴으로도 사용자들이 단순 작업은 다들 했던 것 같았습니다.

    관리상의 문제가 있다 뿐이지, 데스크탑환경이야 윈도우나 우분투나 완전 다른 것도 아니니까요.

    리눅스 = 명령어란 공식도 단순 작업에는 옛 말이죠. 하드코어 유저나 터미널 띄우지, 라이트 유저는 이미 만들어진 마우스질입니다.
  • 희망의빛™ 2014/03/23 16:43 #

    저도 평소 무심코 지나쳐 보았던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가 있었더라구요. 다양한 카테고리에, 개발된 프로그램도 엄청 많이 보였습니다. ^^;
  • 함월 2014/03/23 17:50 # 답글

    우분투 자체가 2000년대 리눅스 진영의 지상목표였던 일반 사용자용 리눅스의 가장 진보된(뭐 논쟁은 있겠지만ㅡ_ㅡ) 배포판 버전입니다. 일단 서버에 최적화된 배포판은 아니에요.
    윈도우에 익숙한 일반 유저들이 설치하기도 쉽고 하드웨어 드라이버 지원도 풍푸하고 UI도 비슷하고, 어플리케이션도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죠.
    명령어 창을 열 경우도 많지 않을 겁니다......물론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상황에 한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리눅스==명령어 이미지가 생긴 이유는 지금까지 리눅스를 배우는 사람의 목적이 명령어을 모르면 안될 정도로 전문적인 작업을 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일 겁니다.
    윈도우로 그 비슷한 작업을 하려고 해도 사실 난이도는 비슷하죠... 그냥 평범한 작업을 하려고 한다면 전혀 명령어 볼 일 없습니다.
    저도 예전에 1년 정도 리눅스 배우겠다고 우분투만 쓴 적이 있는데 평소 하는 작업만 가지고는 전혀 실력이 늘질 않더군요!(···)
  • 희망의빛™ 2014/03/23 19:07 #

    네 ^^; 제가 덧글 단 님들 이야기를 듣고 방금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를 통해서 LibreOffice Calc(Excel)과 LibreOffice Impress(파포)를 함 설치해서 샘플 파일을 가지고 함 실행/편집해 보았는데요 설치시 슈퍼유저 비번만 묻지 실행은 더블클릭만으로 잘 실행이 되었구요 엑셀2010 파일 같으면 왠만한 수식들 다 호환되고 정상적으로 수치가 계산되었는데 셀에 기록된 노란색 메모가 비어 보이거나 500행 가까이 되는 매크로 부분만 에러가 뜨면서 오류가 나지 나머지 수식 계산과 시트 보호 및 셀 보호 등은 잘 먹히더라구요. 파워포인트 2010 같으면 간단한 2페이지 포스터 정도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화면도 깨지지 않고 슬라이드쇼도 정상적으로 동작되는거 확인했습니다.

    이 정도면 호환성도 매우 좋은 편이고 완성도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인 것 같네요. 혹시 우분투 사용해 보지 않으신 분들 중에 오피스 관련 호환성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샘플 파일이 매우 유효 적절해서 테스트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 SEAZ 2014/03/23 19:14 # 답글

    저도 리눅스 도입어쩌고 하길래 그럼 안드로이드 X86을 떠올렸습니다.
  • Q 2014/03/23 19:28 # 삭제 답글

    리눅스로 컴맹이면 채팅이나 쓸데없는 딴짓을 못하니 업무효율이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 희망의빛™ 2014/03/23 19:51 # 답글

    결론은 PC나 노트북 환경에서는 윈도우즈 OS를 대체할 OS로 프로그램 제어가 비교적 다양하고 하드웨어 드라이버 자원이 풍부하며 오피스 프로그램도 호환 가능한 우분투가 자격이 있고 ARM 보드(초소형 컴퓨터)에선 우분투나 안드로이드를 둘 다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네요. 뭐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혹시 정리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서 덧글을 답니다.
  • 퍼렁머리 2014/03/24 09:57 # 답글

    우분투 초보자라서 그런지 아직도 인터넷에서 뭐 깔라고 돌아다녀보면 '콘솔창에 요거 치세요'나
    '소스 다운받아서 컴파일해서 쓰세요'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홈페이지가 많더군요.
    apt-get도 귀찮은데 소스를 컴파일해서 쓰라니;;;
  • 희망의빛™ 2014/03/24 10:39 #

    전 컴파일 소스는 제가 분석할 목적이 아닌 이상은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나 apt-get 이 그나마 젤 안전하지요. 물론 소스가 필요하다면 apt-get 으로 해당 소스코드를 다운로드 받으면 되구요.
  • aaa 2014/03/24 10:22 # 답글

    우분투를 설치 해봤다... 정도 수준의 초보자입니다만 행정에서 쓰기는 좀...
    물론 레드햇이든 우분투든 요즘 데스크탑 버전은 딱 눈으로 봤을 때 깔쌈해보이는 수준에서는 윈도우나 도찐개찐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보이기만 그런거고... 어차피 유지관리 쪽에서 지금보다 수백배 박터지게 될 것은 눈에 선하기 때문이죠.
    실제 정부 행정 쪽 분들과 같이 일해보면 윈도우에 한글 설치하는거 조차도 하루 잡아먹는 분들이 태반인데, 우분투가 아무리 요즘 UI가 좋아졌고, 시스템이 친화적이 되었다고 해서 그걸 쓴다고 하는건 시기상조 of 시기상조...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죠.

    행정쪽 태반에 가까운 시스템을 다 갈아엎어야 되고, 개별적인 업무 프로그램을 용역줘서 새로 다시 만들어야 되고... 실상 가보면 아직도 xp에서만 돌아가는 프로그램 때문에 window 7 으로 가지도 못하고 있고, 일부는 window 98에서만 돌아가는 프로그램 운영하느라 컴터를 바꾸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 현실인데(이건 행정쪽은 아니고 기술쪽 이야깁니다. 진짜 가끔 보는 일이긴 하지만...)

    이게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서 우분투로 간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면 매우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사실 회사에서는 우분투나 크롬 OS가 현재 와서는 매우 합리적인 대안이니까요.(기업에서는 맥만 빼면 다 합리적일 듯 하네요.) 근데 행정은................... 아직 시기상조 of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 희망의빛™ 2014/03/24 11:54 #

    저는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한번도 안써보고 이번에 우분투 LibreOffice 도 샘플 문서 파일을 클릭하니까 자동으로 연결 프로그램을 찾으면서 사용자 선택으로 프로그램까지 설치를 하더라구요. 그 점은 편리했고 apt-get 인스톨 방식도 자주 사용하다 보면 무쟈게 편리하고 재밌습니다. 저도 첨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이번에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가 있다는걸 알고 나서도 자꾸 구글 검색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찾은 뒤 apt-get 으로 설치를 하게 되네요. ㅎㅎ

    초보자들에겐 생소한 방식이지만 윈도우보단 훨씬 안전하고 빠르며 강력하지요 설치과정 포함해서요. ㅋㅋ
  • aaa 2014/03/24 11:34 #

    저도 설치부분의 편의성이나 이런 부분은 모르지는 않습니다. 우분투 들어와서는 OS 설치 자체도 윈도우보다 훨씬 편하기도 하고요. 뭐 소프트웨어 센터도 센터지만 애초 프로그램 설치 자체가 어렵지도 않습
    니다. 데스크탑 버전은 터미널을 최대한 배제해가고 있으니까요. UI 면으로 보면 아직 우분투가 윈도우와 비교할 때 처지긴 합니다만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다만, 우분투도 정작 써보면 터미널 안 쓰고 안되는게 너무 많다는 것 또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윈도우와 좀 많이 다르지요.)

    근데 이게 우리들의 이야기이고... 공무원 당사자 분들과 일해보면 그런 말이 나올수가 없어요. 거기다 행정쪽은 소프트웨어 센터가 있는게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무조건 자체 개발된 행정 전용 프로그램이나 인트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빼면 나머지는 진짜 자체 개발된 프로그램이나 자체 개발된 프로그램 + 연동 상용 프로그램....
    실제 문제가 되는건 자체 개발된 행정전용 프로그램이나 인트라 서비스를 전부 리눅스 용으로 재개발해야되는데다, 이 프로그램들이 보통 윈도우xp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들과 연동되어 있는데, 연동 프로그램들까지 전부 리눅스 용으로 재개발해야되는 현실이 있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지리정보파트의 경우 이런 프로그램들이 죄다 ArcGIS 등과 연동되어있는데 이런 쪽까지 개발하고 수정하고 처리하게 되면 시망이죠. 거기다 윈도우용으로만 개발되어 있는 상용 프로그램 연동은 전부 불가능!! 딱지를 붙여야 됩니다. 이건 해결도 안되요. 진짜 윈도우만 지원되는 상용 프로그램들이 문제가 됩니다.
    정부기관의 행정 분야가 오피스나 한글만 쓰고 땡치는 분야가 아닙니다........OTL

    저도 중소기업같은 곳에서 이런 방향으로 간다고 하면 참 칭찬해주고 싶은데, 행정에서 한다고 하면 복장 터지게 되는 겁니다.
  • 희망의빛™ 2014/03/24 13:38 #

    사실 어떻게 보면 그런 부분은 좀 시간 낭비, 돈 낭비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번에 윈도우XP가 윈도우7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정부에서 구축하게 될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중 호환되지 않는 것들을 전부 우분투 용으로 포팅을 한다면 정말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말씀하신 주변 툴들의 부재나 연동에 있어 기존에 활약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고 우분투에서의 동작을 새로 보장해야 하는 점 등, 생각할 점들이 많은 건 사실일 겁니다. 쩝~ 순차적으로 옮겨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워낙 윈도우7의 다음 타자인 윈도우8.1의 평이 안좋고 어차피 XP 등에서 윈도우7이나 윈도우8.1로 옮겨갈 때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해야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물론 아무리 서버용은 놔두고 클라이언트만 새로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문서처리를 위한 플러그인 등 고려할 게 많은 건 사실이겠지만요.
  • 허수아비 2014/03/24 19:44 # 답글

    내 나이 67살 ! 영어도 못합니다.
    어쩌다 컴퓨터 배우기 시작해서 2년후 우분투 11.04를 알게 되었는데 ~~,

    윈도7과 우분투 11.04를 같이 배우게 되었지요 . 지금은 포멧도 하고 파티션도 나눌줄 알고 ~~ os도 혼자 깔고 합니다.
    지금도 우분투 12.04크름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윈도 보다는 우분투가 더 쉬워요. 윈도와 같이 사용하고 있지만 개임을 할 줄 몰라서 인지 윈도는 사용 안합니다.

    우분투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지요. 처음 부터 윈도에 더 많이 접 해서 말입니다.
    불편한 것은 관공서 나 정부가 잘못이지 ~~, 우분투가 잘못한 것은 아니니까요.
    윈도 도 알아야 하고 우분투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쉽고 어려운 것은 설치를 해 보면 윈도가 더 불편한것이 많아요. 그냥 저 경험과 생각 입니다.
  • 희망의빛™ 2014/03/24 20:05 #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고희를 바라보시는 연세에 우분투까지... 놀랍습니다. 저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 열정 배우고 싶습니다. 소중한 덧글 감사드립니다. 우분투 셋팅해 놓고 저도 가끔 만지는데 아직까진 이상없이 잘 돌아가는 것 같아 저도 마음에 든답니다. ^^;
  • 하루 2014/03/27 22:35 # 삭제 답글

    공무원들의 업무용 컴 사용을 보면 거의가 문서 작성이고, 좀 더 나가봤자 엑셀, ppt 정도이고, 그밖에 전자결재 등을 위한 행정망 프로그램입니다. 요새 리눅스 많이 쉬워지기도 했죠. 이제 컴퓨터 20년 이상 다뤄본 사람들이 많고 구글링해서 스스로 문제해결 할 줄 아는 고급 유저들이 열 명 세 명은 됩니다. 게다가 요새 공무원들, 수십 대 일의 경쟁력 뚫은 인재들인지가 벌써 십여 년입니다. 무엇보다 리눅스는 윈도우보다 보안이 더 좋기에 정부표준 OS로 쓰겠다는 말도 일리 있습니다. 또, 윈도우나 그밖에 정품 프로그램 쓰는 데 들어가는 정부 예산이 엄청난데, 지금 재정적자가 중앙, 지방 할 거 없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도 이유입니다. 공무원들이 멀티 OS 쓰기에 어려워 할 거라는 그 발상이야말로 좀 수식인 듯합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웹로그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