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샘물의 TDS 탁도가 수돗물보다 높네요... 블록

제가 요새 산에서 약숫물을 뜨면서 각종 물의 TDS(Total Dissolved Solids) 탁도를 측정해 보았는데요. 제가 들르는 약숫터 중에는 TDS 탁도가 20 정도밖에 안되는 곳도 있고 대분의 약숫터는 50~62 사이인데 예상대로 저희집 아파트 수돗물 탁도는 67로 제일 높더라구요.

요새 누나가 어머니 드리려고 웅진에서 나온 '깊을수록' 이란 먹는 샘물을 몇 병 사왔는데 이 물은 그래도 약숫물보다는 낫겠지 생각하며 오늘 아침 한번 TDS 탁도기로 물을 재봤습니다. 그랬더니 수돗물보다 배에 가까운 수치인 135란 수치가 나오는 겁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수돗물보다 탁한 물을 우리가 사먹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정수기 물이나 '삼다수' 물 등은 아직 측정해 보지 않아서 먹는 물 전부에 대한 평가를 속단하기엔 이르지만 뭔가 수치상 이해할 수 없는 측정치가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에 인터넷에서 발견한 참고치가 있습니다. '깊을수록' 은 <식수로 사용 가능> 단계 보다 깨끗한 <경수> 단계 이전의 <탄소필터링, 산속샘물, 지하 암반수> 단계 라고 나와 있네요. 50 이하는 지하 암반수보다 깨끗한 <마이크로 필터링, 증류수> 단계로 돼 있구요. 참고 바랍니다.



덧글

  • 익명 2014/04/07 12:00 # 삭제 답글

    그야 미네랄워터니까요.
  • 희망의빛™ 2014/04/07 13:30 # 답글

    약숫물로 끓인 보리차는 TDS 수치가 120이 나오더군요. 그렇다면 '깊을수록' 도 그만큼의 불순물이 들었다는 건데... 미네랄이 들었는지는 확인 못했지만 상당히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 lolicon 2014/04/07 23:44 # 답글

    탁도가 높다는 게 해롭다는 증거는 되지 못합니다.
    그걸 좀 더 정확하게 보려면, 탁도를 높인 물질 들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을 해서 이로운 미네랄 함량이 높은지, 아니면 해로운 미네랄이 많은 건지를 정량해서 판단해야죠.
    이런 저런 생물화학적인 실험에 쓰는 증류수 같은 경우에는 탁도야 거의 제로입니다만(역삼투압 정수기를 쓰면 비슷한 수준이 나옵니다), 이게 몸에 좋은 물이냐면 딱히 그렇다고는 할 수 없거든요.
  • 로보 2014/04/08 01:33 # 답글

    몸에 필요한 미량금속 비금속이 물에 들어있으면 미네랄 광천수가 되고 탁도가 높겠죠. 반면 주전자뚜껑에 붙은 증류수 재보면 탁도가 낮지만 아무 성분 없는 물..
  • allrelease 2014/04/08 20:34 # 답글

    정수장에서 수돗물이 0.1 NTU 넘어가면 생산 중단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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