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무리한 조건에서 강행하다 사고가 나는 것 같아요. 블록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도 오늘같이 안개가 짙게 낀 상태에서 좌초가 됐든 어찌됐든 무리하게 출항하다 침몰됐을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실종자가 현재 291명, 사망자 4명으로 대형 참사로 기록될 공산이 큽니다. 바닷물이 혼탁하고 워낙 큰 배가 침몰해서 배를 분해하거나 이동시키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상황에서 수색하는 사람들까지 사고를 당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시신을 하루속히 배에서 분리해 내는 작업을 통해서 가족자들에게 인계하는 일이 가장 시급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고를 당한 가족들에게 정말 큰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가뜩이나 이번 사고는 경기도 안산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 가는 도중에 희생이 발생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수심도 낮은 서해안의 위험한 배를 통해 제주도 수학여행을 갔는지도 의문이지만 타이타닉호 침몰에 버금가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지난 천안함 사고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사고를 당한 셈이 됐네요.

뭐든 무리한 조건에서 강행하다 사고가 나는 것 같아요. 이번 사고를 타산지석 삼아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하나의 큰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고에 임하는데 있어 지난 천안함처럼 의혹을 만들려고만 하지 말고 사고를 계기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하는데 매번 보면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것 같아요. 그건 정말 문제입니다.

덧글

  • 희망의빛™ 2014/04/17 08:33 # 답글

    수심이 30m 정도 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힌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500명 정도가 탑승할 정도의 선박이면 수심이 낮아서 바닥이 높은 곳에 부딪혔을 가능성이 젤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천안함도 마찬가지로 비교적 큰 배여서 그런 식으로 좌초됐을 가능성이 있구요. 이제야 뭔가 서해안 침몰사고의 원인이 보이지 않습니까 여러분? 보통 해저면의 바닥은 균일하지 않고 산처럼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젤로 높습니다. 한마디로 서해안 같은 낮은 수심은 큰 배가 운항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거지요. 지도를 봐도 서해안과 남해안 해안선은 매우 복잡하고 울퉁불퉁하지요. 그 얘기는 바닥이 연안선 굴곡 못지 않게 많이 울퉁불퉁하다는 이야기지요.
  • 천안함은 2014/04/18 08:22 # 삭제

    어뢰맞았잖아. 그게 좌초로 보이냐? 이 음모론자야.
  • 희망의빛™ 2014/04/16 21:05 # 답글

    보통 물체 둘이 충돌을 하게 되면 작용과 반작용으로 큰 물체의 충격이 부딪힌 물체에 다 전달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큰 배가 바닥에 부딪혀 침몰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한 물리 원리이지요. 작은 아이가 큰 어른과 부딪히면 작은 아이의 충격이 훨씬 더 크고 작은 차와 큰 차가 부딪히면 작은 차가 큰 차의 중량을 다 받아 완전히 찌그러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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