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는 그 자체로 역동성의 상징이다. 조만간 태극기를 구입해 볼까 한다. 블록

쪼그만했을 땐 몰랐는데 커가면서 우주가 돌아가는 이치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레 음양의 원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태극기가 일종의 우주의 원리를 표방하고 있다는 사실에 이제와서 짐짓 놀라게 된다. 음양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변화무쌍한 역동성의 상징이 곧 태극기란 사실이고 이것이 바로 내가 대한민국의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이유다. 일본은 '태양의 상징' 이라는 일장기가 국기지만 태양은 그만큼의 음력(陰力)이 존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존재다. 즉 태양만 바라보다가 편협한 기운의 반대급부에 함몰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태극기는 다르다. 한국은 음양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역동성 그 자체를 숭상하는 국가다.

여러분 태극기의 표상에 이런 의미가 담겨져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나도 아버지가 공부하신 역학에 관심이 있지만 음양의 오묘한 원리를 궁구하다 보면 아버지가 공부하신 역학을 좀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뭐 지금은 극(剋)과 생(生) 정도의 간단한 원리만 이해하면서 외우고 있지만 이 두가지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극과 생이 음양의 원리에 따라 괘가 변하면서 생기는 국면을 오행의 원리에 따라 해석/예측하는 게 운세다. 나도 아버지가 극찬하시는 '八字비법' 이란 책을 완독해 보고 싶고 자랑스런 우리나라 태극기도 조만간 구입해 보고 싶다.

어렵지 않다. 우주는 이런 음양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변화가 본질이라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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